재단소식

나눔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, 생명나눔재단

나눔의 기쁨, 생명나눔재단재단소식

언론보도

  • HOME
  • 재단소식
  • 언론보도

9살 동인이…뇌종양과의 힘든 싸움…

  • 경남도민일보
  • 2005-02-25
  • 조회수 600
첨부이미지


작년 뇌종양 판정을 받아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인 군.
작년 12월 판정…아버지 사업실패로 임대아파트도 쫓겨날 판

한참 엄마에게 응석을 부릴 9살 나이에 뇌종양을 앓고 있는 장동인(김해시 삼계동)군의 생명을
구하려는 모금운동이 일고 있다.

동인이는 지난해 12월 26일 부산대학병원에서 뇌종양 판정을 받고 29일 1차 수술을 받았지만 아
버지의 사업 실패로 떠안은 빚으로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. 더구나 사업실패 이후 가
정이 해체되면서 무엇보다 큰 힘이 되어줄 엄마의 손길마저 없어져 오로지 자신의 생명을 담보
로 외롭고 고통스런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.

아버지는 사업실패로 4000만원이 넘는 빚을 떠안고 신용불량자가 됐으며 1차 수술비를 마련하
지 못해 살고 있는 임대아파트를 담보로 사채를 끌어 쓰고 갚지 못해 임대아파트 사업자가 퇴거
권고를 하고 있다.

이런 사정을 전해들은 생명나눔재단은 25일부터 동인이 돕기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한편 김
해지역 시민·사회단체에 ‘동인이 지키기 공동캠페인’을 벌이자고 제안했다.

재단은 일단 25일부터는 김해시 장유면에 있는 e편한세상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모금운동을
시작한다. e편한세상 측에서는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사람 1사람에 500원씩을 동인이 돕기 성
금으로 내놓기로 했으며 방문객들에게도 모금을 학기로 했다.

동인이 돕기에 참가하려는 사람은 김해 생명나눔재단(전화 055-335-9955)으로 연락하거나
농협 후원계좌 817838-56-003012(예금주 장동인)로 송금하면 된다.

김해/정성인 기자 / in@dominilbo.com